마태복음 5장 27-32절
어제의 말씀과 오늘의 말씀을 보면 구약 율법의 외적 기준에 따라 사는 것이 훨씬 쉬운 것 같지 않습니까? 아무리 마음속에 분노와 음욕이 있어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괜찮은 사람이 되고 또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마음은 천사같은데 행동만 그릇되고 잘못된 짓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부터 시작되고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구약의 율법에 대해 더욱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는 것입니다.
잠언 4장 23-27절에서 이렇게 솔로몬은 말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온갖 더러운 것과 죄를 짓고 그에 따라 생명 또한 위태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7장에서 21-23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모든 것이 마음에서 시작해서 악한 짓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29절, 30절에서 강하게 강조를 하시는 것입니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다시 말해서 '네 오른쪽 눈이 너를 유혹한다면, '너로 하여금 간음죄를 범하게 하는 미끼 역할을 한다면' '빼어 버리라. 두 눈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한 눈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는 게 낫다.'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버려라. 네 백체 중에 차라리 오른손 없이 천국 들어가는 것이 두손 들고 지옥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이 말씀이 구원받지 않은 죄인들에게 하신 것입니까?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도 언제든지 죄 가운데 빠져 살 수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어둠의 자녀였고 죄인들이였기 때문에 죄 짓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즐겁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켜 분노하거나 음욕가운데 살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의 말씀 가운데 살아야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일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도저히 이겨 낼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더럽고 추악한 말과,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말이 흘러나온다면 그것은 아직도 더 나은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은 의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냥 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선한 마음을 날마다 품고 살아야 예수님의 생명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성경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시편 119편 11절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여호수아 1장 8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시편 19편 14절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마음을 지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품을 때 그 마음에 선한 것과 생명이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선한 싸움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