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장 11-12절 오직 하나님의 작정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능력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전에는 그 누구도 죄인이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자의 경험, 즉 칭의의 경험은 곧 우리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식하고 우리의 죄로 인한 심판과 형벌의 무거움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 인식하는 것이며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다시 또 다시 놀라워 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죄인이라 여기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 없이 행하는 경건치 않은 자들은 자신의 의에 만족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그것으로 다른 이들을 판단하고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알아야 할 것은 다른 이들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이들은 실상 자신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들이며 자신에 대한 깊은 불만과 정죄가 있는 것입니다. 말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간다고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 없이 자신에 근거하여 살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진정한 평화와 안식이 없는 자들입니다. 늘 하나님의 시선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죄인들입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것 처럼 이리저리 두루 다니며 남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이며 자신들이 죄인인 것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며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비방하는 자는 자기가 만든 율법을 하나님의 율법 위에 두어서 자신의 율법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는 율법을 지키기는 커녕 오히려 율법을 무시하고 판단하고 수정하는 교만한 자입니다. 형제에 대한 비방은 결국 율법을 만드시고 율법에 따라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입니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두루다니며 비방하는 죄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넌 도대체 누구냐?”라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 해야 할 사람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판단을 받을 사람들 임을 잊지 마시고 비방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감사하며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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