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야고보서 5장 1-6절2020-06-10 08:01
Writer Level 3

야고보서 5 1-6

 

야고보는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하면서 부한자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부자됨 자체를 책망하기 보다는, 부자들이 돈을 어떻게 모으고 사용하고 있는가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부자로 사는 자체가 잘못이 아니지만 4-5절을 보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첫째로 4절을 보면 수고한 품꾼들에게 일한 만큼의 삯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주지 아니한”이라는 단어는 ‘속여서 빼앗다’는 뜻도 있고, ‘빚을 갚지 않다’는 뜻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부자들이 재물을 쌓는 방법으로 품꾼들에게 정당한 삯을 주지 않고 속여서 착취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속이고 착취 하였으면 품꾼들이 울기까지 했겠습니까?! 탐욕과 이기심으로 재물을 쌓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5절을 보면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라고 나옵니다“사치”는 흥청거리며 낭비하는 것을 말하고, “연락”은 방탕하고 육욕적인 쓰임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내 능력과 힘으로 수고해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명기 8 17-18절을 보면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능과 손의 힘으로 내가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고 합니다. 재물 얻는 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능과 건강 때문에 가능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을 사용할 때에도 뜻보다 재물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알아야 하는 것은 재물이란 “안개”와 같은 것임을 말합니다. 2-3절에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라고 야고보는 설명합니다 세상은 뭐니 뭐니해도 머니(Money) 최고라고 해서 얼마나 부자이고 얼마나 가난한지에 따라 행복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물을 의지하고 재물로만 인생의 가치관을 갖고 산다면 불같이 그들의 삶을 먹는다고 합니다

 

나아가 재물있는 자들은 그들의 재물의 힘을 의지하여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말씀 처럼 옳은 자들를 정죄하고 죽였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삶의 중심으로 사는 자들은 악가운데 악을 저지르며 산다는 것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도 있듯이 돈은 세상에서 세상적인 방법으로 선을 악으로 만들고 악을 선으로 둔갑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자들은 물질로 남들을 부당하게 속이며 취하고 짓밟은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을 섬기며 물질 까지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하며 은사로 여겨 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