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베드로전서 1장 13-17절 2020-04-28 08:02
Writer Level 3

베드로전서 1장 13-17절 


베드로는 1장 1-12절까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셨는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구원 계획을 세우시고 성취하시고 이루신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베드로는 이 복음을 알고 하나님의 그 구원 계획을 안다면 구원 받은 백성이라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고 합니다. 

예전에 살던 그 옛구습, 마귀의 자녀로 살지 말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은 세상이 다 인줄 알고 세상에 자신의 왕국을 지으면 살려고 바둥거립니다.

모아 놓은 재산이 자기를 보호해 줄 것처럼 여기고, 세상의 지위가 자신을 지켜줄 것처럼 여깁니다.

그래서 많이 가지고 있으면 그것 때문에 평안해지고, 안심이 되고,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고민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세상의 법칙입니다.

하지만 ‘구별된 백성’은 땅의 것을 의지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보고, 알고, 누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재림과 개인적 종말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자연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살게 되고,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기대하며 세상 살 동안에 상 받을 선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은 사욕을 따르지 않습니다(14-17)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따랐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골로새서 3장 12-14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는 성도들이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나그네로 살고 있어서 힘들고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어떠한 환경과 조건속에서도 어떠한 상황속에도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므로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그리고 세계에서 모든 재난과 어려움을 보면서 우리가 의지 해야 할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거룩하시니 하나님의 자녀들인 저희들도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목적임을 다시금 기억하시고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시든 간에 하나님을 닮아 거룩의 삶, 구별된 삶,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