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야고보서 3장 1-62020-05-29 08:10
Writer Level 3

야고보서 3 1-6

 

야고보는 야고보는 자신을 포함한 '선생들' “더 심판을 받을 줄을 알고 선생이 되지 말라”라고 합니다. 선생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2절에 헬라어로 ‘왜냐하면’(가르)이라고 하면서 야고보는 우리 모두가 많은 것들을 실수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선생에게 심판의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로 말로 가르치는 직분의 특성상 실수가 많기 때문인 것입니다.

말실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야고보는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몸에 굴레 씌우리라”고 합니다. 혀를 제어하여 말의 실수가 없게 하는 것은 결국 온몸에 굴레를 씌워 짓는 도구로 이용되지 못하도륵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며 성숙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야고보가 말하는 것은 언어 행위로 말미암아 그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말하며 말은 속에 어떤 인격이 살고 있는지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은 ‘고작’이라고 표현할 없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말이 얼마나 엄청남 영향력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먼저 말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지를 비유로 설명합니다. (Horse) 배를 움직이려 기수는 작은 “재갈”을 통해 그리고 사공 역시 “작은 키”를 통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혀”는 작지만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반면 혀의 부정적인 파괴력 또한 어마어마 하다는 것입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지 여러분과 저는 요세미티와 여러 지역에서 눈으로 직접 경험을 하였습니다. 혀는 불과 같이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악들과 연관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범죄케 한다는 의미로 혀는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라고 합니다. 또한 각자가 자신의 혀의 힘을 제어하는 데에 실패한다면, 급기야 완전한 파멸에 이르는 것을 피할 없음을 경고하며 파멸할 밖에 없는 것은 혀의 오용과 남용이 사단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합니다.

 

성경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6:7)라고 했고,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했습니다. 명령의 말씀들이 단지 특별한 교사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전하는 사명을 가진 모든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선생들만이 아닌 성도의 한마디에 엄청난 영향력과 파괴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 없이 내뱉은 즉흥적인 한마디가 교회 전체를 불사르는 고통에 빠지게도 있음을 생각하고 신중해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의 실수가 없도록 더욱더 노력하며 살아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혀에 재갈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와 찬양과 사랑의 말을 전하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