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1장 12-17절 2020-10-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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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12-17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 오시자 마자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상을 엎으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시면서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유대인의 3대 절기인 유교절과 오순절과 초막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 절기를 지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와야 했고 멀리에서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사드릴 동물들을 친히 가져 올수 없어 대부분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사야 했습니다. 이 일이 행해진 장소는 성전 내에 이방인의 뜰이라 곳이였습니다. 외국에 사는 사람들이 성전에 오면 바치는 헌금들도 규정된 화폐, 유대인들이 쓰던 화페로 바꿔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그들은 폭리를 남기기도 하고 이익을 위해서 속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알아야 할것은 예수님께서 분노하신 이유는 그들이 사고 팔고 또한 폭리를 하여서  상인들에게 화를 낸 것이 아니라 매매를 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사는 자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분노는 단지 그들의 폭리에 대한 것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제사제도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상인들을 쫓아내시고 상을 업푸신 것은 성전, 제사 등 구약에서 허락되었던 하나님을 찾아가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도 자체에 대한 폐기를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었다고 자신들이 해야 할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죄를 뉘우치며 회개하는 삶이 없어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는 죄를 짓고도 성전에 와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 한 자기네는 의로운 자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스스로 안심하고 또 하나님을 속여 그 보호 속에 숨는 짓을 한다는 차원에서 도적의 굴혈이란 말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온갖 죄를 다 지어놓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와 제사를 지내고 있으면 구원을 얻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구원은 이 성전에 있고 제사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양을 바치면 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참된 구원은 예수님께 있다 참된 성전은 예수님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며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아야지 이렇게 제사만 드리고 나서 죄가운데 빠져 살면 구원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온전한 제사의 완성을 그분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과 하나님과의 화목과 예배의 중심이 되심을 선언하시며 메시야가 되심이며 메시야가 하셔야 할 일이 이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사 예수님이 메시야 되심과 유대인의 왕 되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시며 또 그 성격을 나귀를 타셔서 설명하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성전 청소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야 되신 증거요 또 그사역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편 성전에서 맹인들과 절름발이들을 치유해 주십니다. 소외되고 무시당하는 그들을 예수님은 치료하실 뿐만 아니라 영접해 주십니다. 이는 회복된 진정한 성전이 누구에게나 제공하게 될 진정한 메시아적 축복의 성격을 시사해 줍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것을 보시고 어린 아이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께 라며 환호합니다. 하지만 대 제사장들과 율법을 가르치는 서기관들은 메시아 눈앞에 두고서도 인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께 화를 내며 따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의미는 마태복음 11장 25절의 말씀에 선언된 하나님의 뜻을 확고히 확인할 수 해 줍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고린도 전서 7장 16-17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라고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성전인 것을 잊지 마셔서 날마다의 삶이 더욱더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