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3장 29-39절 2020-10-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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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3장 29-39절

예수님은 일곱번째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하시며 그들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겉으로는 선지자들이나 의인들의 묘지를 가꾸고 비석을 세우지만 그들이 만일 그 시대에 살았다면 더 큰 악을 저지를 사람들이었고 그 독을 감추고 그럴듯한 거룩함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을 예수님은 지적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예수님을 죽일 궁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제 앞으로도 주님께서 보내시는 수 많은 주님의 종들을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채찍질하고 따라 다니며 박해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예수님은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 가리라”라고 말씀하시며 결국은 그 피가 그들의 머리로 돌아간다고 하십니다. 선을 행하면 그 선이 자신에게 돌아 오고 악을 행하면 그 또한 악의 결과가 자신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남을 죽게 하는 독은 결국 자신도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면서 스스로의 입으로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25절을 보면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외식하는 자들에게 화 있을 진저 하시며 그들에게 진노가 있음을 선포하시지만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심판보다 먼저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 하였도다”라고 하시며 선지자들을 죽이는 자들에게도 조차 끊임없이 하나님의 품에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끝내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남는 것은 오로지 철저한 심판 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은 화가 선언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과는 분명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구별된 삶이란 형식적이고 종교적 행위로 겉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을 가지고 모든 삶의 현장에서 종교인이 아닌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죄인들이 회개하고 그 품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구별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