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4장 3-14절2020-10-29 07:59
Writer Level 3

마태복음 24장 3-14절

예수님이 성전이 파괴 될 것을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크나큰 충격을 받고 예수님께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일어나겠으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겠는지 물어봅니다. 제자들이 충격받으며 예수님께 물은 이유는 성전 파괴는 세상 끝을 얘기 하는 것이며 또는 세상 끝의 시작이라는 것을 인식할 정도로 대단히 엄청난 사건으로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13절과 14절을 보면 “끝까지 견디는 자” 또한 “그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을 보고 오늘 본문을 생각 할 때 마지막때 일어나는 환난과 재난과 어려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설명하시는 것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예루살렘의 멸망을 설명하는 것이며 그 때 제자들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당하게 될 환난과 고통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앞으로 15절에서 35절까지 보시면 더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충격을 받고 질문을 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먼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계 하십니다. 5절과 11절에도 “미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며 ‘때와 징조’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에게 속지 말라고 경계 하시며 자칭 그리스도라 하며 속이는 사람들도 있고 세상에는 난리, 전쟁, 기근, 지진 등이 발생하지만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9-12절에서 예수님은 이 재난의 시작 시기에 제자들이 겪게 될 핍박과 미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이 환난을 당하고 미움을 받게 된다는 말씀을 언급 하셨지만 이제 제자들이 실제 역사적 상황 가운데서 그러한 고난을 더욱 심각하게 겪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환난을 당하고 미움을 당하며 죽임을 당하는 이유는 예수님 때문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가운데 극심한 핍박으로 인해 많은 배교자가 생겨 날 것이며,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는 일들이 생겨 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다시 거짓 선지가가 많이 일어나 사람들을 미혹하고, 불법이 성행하여 사랑이 식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이 역사를 보면 초대 교회 시대에 일어난 사건들 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계속 일어나고 있는 재난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모든 것을 말씀하시면서도 두려워 하거나 요동하지 말고 진리 안에서 “끝까지 견디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를 계산하고 그것을 알려고 미혹에 빠지지 말고 그 날이 오기까지 변함없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14절에 예수님은 성전파괴의 날이나 세상 끝 날이 왜 당장 오지 않고 지연되는지 설명해줍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약속이 더디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오늘 하루도 참으시며 죄인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끝은 언제고 예수님은 언제 오시는 것입니까?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고 온 세상에 전파될 때에 그 때에 끝이 오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세상이 끝나는 날 까지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들은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말씀을 선포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