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4장 15-28절2020-10-30 08:03
Writer Level 3

마태복음 24장 15-28절

다니엘 11:31절에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라는 말씀이 이루어 질 것을 예수님은 설명하시며 예루살렘 성전이 기원후 70년에 티투스 로마 장군으로 인해 파괴 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앞으로 다가올 이러한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조금도 지체하지 말고 신속히 산으로 도망하라고 말씀을 하며 임신한 상태, 젖을 먹이는 상태, 겨울, 안식일, 등은 피난을 불편하고 어렵게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위기 상황이 그러한 때 일어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21절에서 예언되고 있는 이 큰 환난은 로마가 이스라엘을 기원후 66년에서 70년까지 점령할 때 100만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한 그 참혹함을 설명 해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큰 환난 중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구원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을 그 전쟁의 참혹함에서 구원하기 위해 그 환난의 기간을 줄이기까지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성전을 파괴하는 전쟁마저도 로마제국의 승리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설명하며 그리스도를 죽인 이스라엘에 대한 메시아의 심판적  승리임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23-28절은 다시금 경고의 말씀입니다. 환난의 때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주면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속이려고 할 것임을 예수님은 설명하십니다.

‘표적과 기사’를 따라 움직이는 신앙은 언제나 위험합니다. 물론 참된 신앙에도 분명 표적과 기사는 나타나지만 표적과 기사는 매우 사악한 사교 집단에서 조차 나타납니다. 그래서 표적과 기사를 신앙의 중심으로 하는 것은 진리에서 떠나기 쉽습니다. 온전히 건강한 신앙은 ‘주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철저히 성경 계시에 의존하는 신앙이 아니고서는 속임을 이기기 힘듭니다.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는 메시야가 광야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와 골방에 있다고 말하며 비밀스럽게 임할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기대와 다르게 마치 번개가 번쩍이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 일시에 드러나듯 갑작스럽고도 공개적으로 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이는 것처럼, 인자의 임함도 반드시 모든 사람이 보게 되며 피할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오실 것이며 반드시 또한 모든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그날 까지 이 세상은 환난과 고통이 지속 될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무리 요동쳐도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서로 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갈수 있도록 도우며 격려하며 위로하며 도전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