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5장 14-30절2020-1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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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장 14-30절 

 

달란트 비유에서 저희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지금의 영어는 gold 금으로 되어 있는데 예전 영어 성경은  “탤런트” 되어 있어서 일종의 은사 내지 재능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달란트는 그 시대의 화페 단위에 불과합니다. 이 비유는 재능이나 은사를 나누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당시의 달란트 즉 금화는 육천 데나리온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데나리온이라는 화페는 하루 품삯입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큰돈을 주인이 맡기고 간 것입니다. 지금 시대의 하루 일당이 100불이라고 하면 한달란트는 60만불 정도라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다섯 달란트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종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 달란트 맡은 자는 땅에 감추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달란트의 내용은 얼마나 많은 달란트를 가졌느냐 혹은 얼마나 많이 이윤을 남겼느냐가 중점이 아닙니다.  주인은 두 사람에게 능력의 종이라 혹은 유익한 종이라고 하지 않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합니다. 착하고 충성되다는 것은 시킨 일을 성실히 했다는 것입니다. 기대한 것 이상의 돈을 맡은 종이 재주를 부려서 기대밖에 결과를 남긴 것이 아니라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입니다. 무익한 종은 이런 일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충성된 종의 반대 개념으로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인을 잘 못 알고 이해 했고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 즉 교회는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마지막때에 살아 가야 하는지 말씀을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시면서 제자들과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지혜롭게 준비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시키실 것이며 그 나라의 백성된 우리의 완성을 목표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것을 기다려야 하기에 가만히 앉아서 죄짓지 않고 나쁜 짓 하지 않고 버티고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영적인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비유를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인이 많은 것을 맡기시고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라고 합니다. 종이 어떻게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합니까? 종은 그냥 시켜서 잘하면 당연한 것이고 못하면 벌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기에서 말하는 주인의 목표는 이익을 남기고 더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종과의 관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저희들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목적은 여러분과 저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즐거움에 그 사랑에 은혜에 저희들을 초대하셔서 저희들로 인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때 그것이 즐거움이고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들에 저희들이 섬길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요 또한 즐거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어떻습니까? 착하고 충성되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고 있습니까? 아니면 억지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하질 않습니까?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성실히 살아계시고 계십니까?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고 다른 이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 할수 있게 도우시고 격려하시고 사랑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목표로 삼으셔서 일하고 계심이 얼마나 감사한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서 멈추지 말고 하나님께서 다 하신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는 다른 그리스도의 몸이 다 할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앞장서서 혹은 뒤에서 열심히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예수님을 기다리며 소망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렇게 살아 갈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아들아 딸아 라고 말씀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착하고 충성되게 사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