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6:31-46절2020-11-12 17:30
Writer Level 3

마태복음 26:31-46절

 

베드로가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버리지 않겠다고 충성을 약속하지만 주님께서는 그 충성을 받으시지 않고 밤에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 할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다 아시는 대로 베드로는 세번 부인하고 마지막은 저주하며 부인하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부인 한 것은 베드로에게만 촛점이 맞추어저 베드로만 배신하고 부인한 것만 두드러지지만 모든 제자들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다 도망갔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말씀을 통해 저희들에게 말씀해주고 있는 것은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들은 그들이 말한것에 그리고 죄에 대해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가 이땅에 오셔서 죄인들을 위해 죽으시러 왔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오순절 즉 성령이 강림 하신후 이 제자들의 다른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생각해야 하는 것은 성령이 오셨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저희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하여 졌고 또한 성령이 이제 임재 하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강림과 임재하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결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저희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구원을 얻고 새사람이 된 것을 알게 된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알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3번이나 기도하심을 몇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실때 고민하고 슬퍼하셨고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라고 말씀하셨으며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셨습니다. 심한 distress를 가지고 심히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심하였길래 그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시려고 그렇게 심히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했을 까요?  누가복음 22장 44절을 보면 예수님은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셔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 되신 예수님이 이와 같이 고통하며 번민하고 괴로워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죄를 짊어진 어린양 되신 예수에게 모든 저주와 진노를 쏟아놓는 것을 겟세마네 동산에서 보신 것입니다. 모든 인류의 죄를 혼자 짊어지는 고통, 우리가 영원히 지옥에서 받아야 할 고통과 심판을 한 순간에 짊어지는 고통을 겪으시기에 예수님은 “내 영혼이 심히 고통하여 죽게 되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고 죄인들의 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것입니다. 영원속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하나님과의 끊어지는 하나됨을 경험하려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두렵고 떨리고 무서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간절히 간절히 땀이 피가 흐르는 것 처럼 기도했습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까? 하나님. 다른 길이 없습니까? 이길 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까? 하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인데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경험하신 슬픔과 아픔과 고통의 극치를 나타내 보여주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짐을 당하시고 버림받게 되신 비극을 절규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불가능의 극치였고 모순의 극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뒤집어엎는 비극의 절규였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 말씀 속에 비극적인 사랑의 극치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절규는 어떤 의미에서 우리 대신 부르짖은 절규였습니다.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짐을 당해야 하고 버림을 당해야 하는데 주님이 나대신 끊어짐을 당하고 버림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사는 인간은 아무도 헤아릴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비극의 극치였습니다. 지구 상에 살던 모든 인간들이 모두 함께 지옥에 내려가서 지옥의 고통을 당한 후 그 모든 고통을 한 곳에 쌓아 놓아야 알 수 있는 극치의 고통이요 총화의 고통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부르짖었을 때 예수님은 극치의 고통과 총화의 고통을 당하셨고 극치의 슬픔과 총화의 슬픔을 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그 극치의 고통과 극치의 아픔과 극치의 슬픔 때문에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고 죄 사함과 구원의 축복과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