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베드로 전서 5장 6-11절2020-04-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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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전서 5장 6-11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긴 어려움과 고통이 없다고 해도 우리의 삶은 늘 어려움과 고통이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유기체인 공동체로 이루어졌다 해도 그 안에서 분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단은 지속적으로 우리 사이를 갈라 놓으려 합니다. 우리 모두는 사단의 유혹과 사탄의 속삭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사단을 대적함으로 이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전 40일 동안 금식 기도하실 때 사단이 와서 돌로 떡을 만드는 시험을 합니다. 예수님은 충분히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성을 드러내 돌로 떡을 만드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육신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신명기의 말씀으로 대적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너의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마라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마6:25)' 하셨습니다. 걱정을 안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모든 염려와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믿음에 굳게 서서 사단과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 아닌 영적인 싸움을 해서 하나님께 더욱더 나아가야 합니다.   


사단은 우리들의 죄성을 건드립니다. 그 유혹을 물리치는 것은 말씀뿐입니다.  말씀에 바로서지 않으면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마귀에게 먹이 감이 될 뿐입니다. 우리들이 염려함으로 인해 마귀에게 틈을 보이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맡김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말씀으로 무장하고 마귀를 대적하여 영적인 성숙을 이루는 성도들이 되시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참 평안을 누리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저희들이 겪는 모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겪는 고난들이 정말 끊이지 않고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지만 영원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은 고난입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평안을 누리며 사는 그 날을 소망하며 기꺼이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시고 사랑과 섬김과 찬양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