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1장 33-46절2020-10-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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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1장 33-46절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 비유로 두번째로 말씀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은 이스라엘의 긴 역사 동안에 그 백성을 참으시며 그들을 위해 수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마침내 독생자를 보셨던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포도원은 하나님 나라를, 농부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들은 선지자들을, 아들은 예수님을, 다른 농부들은 새 이스라엘인 하나님의 백성들을 각각 상징합니다.

포도원으로 상징된 하나님 나라는 먼저 농부로 상징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맡겨 졌습니다. 선택된 농부들은 대단한 특권을 받았지만 포도원 소출로 만족치 못하고 주인 자리까지 빼앗고 싶은 탐심이 생겨 주인이 보낸 종들을 잡아서, 때리고 죽이고 돌로 쳤습니다. 자비로운 주인은 더 많은 종들을 보내고 또한 아들까지 보내 였지만 그 종들을 죽이고 또한 탐욕에 눈이 멀어 아들을 죽이면 포도원을 상속하게 될 줄 생각하고 아들도 죽였습니다.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하며 물으시며 예수님은 끝내  뉘우치지 않은 농부들의 결말은 대적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고백하도록 합니다. 41절입니다.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그래서 4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스라엘이 실패하고 예수님을 죽였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겠다는 뜻을 결단코 포기하시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실패로 이스라엘을 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 실패함으로 이방의 구원을 줌으로써,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래 인류를 구원하기로 한 그 처음 뜻을, 그 초지를 일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구원을 기필코 이루신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굽히지 않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이 문제의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를 죽인 자들은 다 심판받고 그걸 보고 깨우친 이방인들만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인간의 책임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놀라운 것을 성령으로 통해 알게 되었다면 더욱더 열심히 그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하며 살며 하나님을 더욱더 닮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의지하며 순종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