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22장 34-46절2020-10-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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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장 34-46절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향한 사두개인들의 시험이 실패로 끝나자 바리새인들이 다시 모여 들어 그 중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며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크냐고 물어봅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신명기 6:4-5절과 레위기 19:18절 말씀을 인용한 답변이었습니다.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는 말씀은 사랑이 모든 율법의 기초이며, 본질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이 대답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하는 것으로 율법의 정신을 다시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대답 속에는 “너희들은 계명의 진정한 정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또 이해 할수가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즉 그리스도가 죽으러 와야만 되느니라”는 대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답을 마치신 예수님은 이제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이냐“라고 반문을 하십니다. 그들은 다윗의 자손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스라엘이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은 다윗의 왕권과 다윗의 왕국으로서의 위엄으로 이스라엘의 자랑을 회복하자는 것이고, 그리스도는 이것을 회복하러 오는 자손이라고 믿고 있어서 이러한 대답을 한 것입니다.

마태복음은 여러 군데에서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1장 1절에도 그렇고 두 소경이 외치며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외치고 다른곳에서도 종종 나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다윗의 자손 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완성하셔야 할 왕국은 전 우주적인 왕국이지 이스라엘의 한 왕국을 회복하는 정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수님은 시편 110편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발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 시편은 다윗의 시며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임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지만 다윗의 주가 되시며 그리스도는 즉 예수님은 다윗의 지상 왕좌보다 훨씬 더 높은 지위를 가지신 분이심을 설명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나신 것은 분명하지만 그리스도는 다윗의 주요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죄인들을 구하시려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에베소서 4장 25-32절입니다. 날마다 이러한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