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3장 13-17절 2020-06-25 08:09
Writer Level 3

마태복음 3 13-17

 

여러분은 언제 물로 세례를 받으셨습니까? 아마 유아 세례를 받은 분들도 계실것이고 어렸을때 받은 분들도 계실것이고 청년때나 나이가 들으셨을때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세례를 받으실때 어떤한 고백을 하셨습니다. 대부분 이런 고백을 하셨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죄인인 저를 구원하셨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례란 무엇입니까? 11절입니다. 무어라고 나와있지요?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유대인들에게는 물세례를 받는 다는 것은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깨끗하게 씻음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죄인들을 위해 베풀어 지는 세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물세례를 베푼것입니다.

 

그런데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까? 예수님도 죄인이셨습니까?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것은 바로 모든 의를 이루시기 위함이셨습니다.

15 하반절을 보시면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여기 나타난 모든 의란 다름아닌 율법(하나님의 말씀) 요구하는 의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의를 이루시기 위해 의인으로서 죄인이 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으신, 없으신) 그분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이 되셔서 죄인이 받는 물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21에서 진리를 아주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예수님)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죄인으로 세례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율법의 의를 완전히 이루어, 우리가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 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의 세례를 받으심으로, 세례 아래 친히 들어가심으로 자신도 죽어 마땅한 인간들과 동등한 위치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시기 위하여 , 죄인과 동등시 되기 위하여, 죄인과 ‘함께’ 되기 위하여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2 12절을 보면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한바 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라고 하여 세례를 ‘함께’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함께’라는 개념이 ‘동일화’, ‘동질화’, 어떻게 연결이 되느냐하면 다음과 같은 의미에서 연결이 됩니다. 우리 인류를 대표키 위해, 동질시 되시기 위해 성육신하시고 요한의 세례 아래 들어가신 것입니다.

저희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순종를 기억하시고 오늘도 주안에서 성실히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