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5장 7절2020-07-08 07:59
Writer Level 3

마태복음 5 7

 

스토트 목사님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팔복에 대한 설명을 이렇게 하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 애통하는 , 온유한 그리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특성이며, “긍휼이 여기는 , 마음이 청결한 , 화평케 하는 그리고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성이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팔복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삶의 모습이고 열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팔복에 나타나는 성품은 오로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것이며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 안에서 일어나는 성숙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긍휼 자비는 하나님의 성품인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닮아가야 하는 성품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심을 계속해서 설명하셨고 누가복음6:36절에서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신 처럼 긍휼은 하나님의 성품이며 긍휼을 베풀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로 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부어주신 축복이라고 설명하시는 것입니다.

 

긍휼이란 말은 불쌍히 여긴다, 자비를 베푼다는 뜻입니다. 헬라어의 엘레오스란 말이 그런 뜻입니다. 긍휼은 발원지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시편25:6편에서 이르시기를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영원 전부터 있었다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시편45:9절에서는하나님의 긍휼하심은 지으신 모든 것에 미친다 했습니다.

 

긍휼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자비한, 긍휼한 마음 표현 사용되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향한 신실한 마음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중요한 성품입니다. 긍휼이란 하나님의 신실하고 변함없는 한결 같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다시 말하면자비, 긍휼의 마음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한결 같은 사랑이고, 신실함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을 받기 위해 긍휼과 자비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그리스도인들을 긍휼이 여기셨고, 긍휼이 하나님의 자녀들의 본질이기에 긍휼과 자비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이 없는 심판이 있으니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 (2:13).

 

긍휼이 없는 하나님을 상상 할수가 없듯이 긍휼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존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고 긍휼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들은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긍휼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베풀어 주셨기에 하나님을 닮아 긍휼과 자비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죄악된 세상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돌보기는 커녕 인종 차별과 폭력과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긍휼를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라면 오늘도 하나님의 성품인 긍휼과 자비로 살아가시며 가족에게, 이웃에게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