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5장 21-26절2020-07-1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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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 21-26 

 

출애굽기 20 13절을 보면 6계명에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또한 출애굽기 21 12절에는 살인자의 심판에 대한 경고를 합니다. 창세기 9 6절입니다.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피를 흘릴 것이니' 살인을 하면 사람이 자기 피를 흘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만큼 하나님께서 살인을 엄하게 다루고 계시다는 것을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이나 청중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 또한 생각하는 것은 상대방을 향해 온갖 분노가 있어도 살인만 하지 않으면 전혀 양심에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고 오히려 살인을 하지 않았기에 자신들은 의인이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라가’라는 뜻은 ‘텅빈, 골빈 자’ 라는 입니다. 세상에서는 이러한 욕설을 붇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닐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형제를 향해서 마음 속에 분노를 갖고 있는 자체가 살인하는 행위요, 형제를 향해서 속에 분노를 담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총이나 칼로 죽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라 마음으로 죽이는 것도 살인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3 15절에 '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라.'라는 말씀도 있는 것입니다.

 

분노를 가지고 있는 자들은 예배를 드릴 자격도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예배를 받으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먼저 사화하고 화해하고 와서 예배 드려야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만 드리면 어떤 죄든지 용서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똑같이 마태복음 6 15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먼저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도 너희 죄를 용서하지 않으신다.' 저희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고치시거나 바꾸시는 것이 아니라 율법에 담긴 뜻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율법에 상충된 말씀을 하는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제 천국의 백성인 자들은 ‘더 나은 의’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출발점 부터 다르며 하나님과 인간의 깨어진 관계가 회복 되었음을 전제하며, 결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도 더는 깨어진 관계가 아니라 회복된 관계에 들어가 있음을 설명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사랑하며 용서하며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의로 내가 바뀌어져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심령을 바꿔 주사 날마다 더욱더 하나님을 닮아 있는 자리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자녀라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뿐만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자리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서할 없는 자들을 용서할 있게 되는 것이요, 사랑할 없는 자들을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사랑할 있게 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마음으로도 분노하고 욕설을 붇는 것을 그만 두고 이제 더욱더 감사하며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로 물들어져 죄가 죄인지도 몰랐던 저희들을 구원하사 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닮아 갈수 있는 자리로 인도 하셨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기다리시며 하나님의 성품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더욱더 품으라고 하십니다. 그러한 축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