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7장 7-11절2020-08-05 08:06
Writer Level 3

 마태복음 7장 7-11절

오늘 본문의 말씀은 너무나도 유명한  말씀입니다. 이 기도에 대한 말씀이 지성이면 감천이기에 전심으로 지속적으로 기도를 하면 하나님도 감동을 받아 우리가 바라는 소원들을 들어 주신다는 말씀인가요? 

11절을 보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좋은 것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의 물질과 평안과 건강입니까? 

이 본문의 말씀의 내용이 똑같이 누가복음 11장에도 나옵니다. 누가복음 11장 13절을 보시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가 복음에는 좋은 것을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 성령입니다. 기도하라. 그러면 천부 하나님께서 무엇을 주신다고요? 성령을 주신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무엇을 하시는 것입니까? 

성령의 열매가 무엇이죠?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무슨 말씀을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이 산상수훈의 말씀 처럼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자리로, 비판하지 않으며 사랑하며 절제하며 오래참아가며 살아갈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살아가면서 노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비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원수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구제함을 은밀히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은 입만 열으면 부정적이고 비판적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너무나도 잘합니다. 모두 다 비판 10단 불만 불평 12단 입니다. 인간은 그 인간의 힘으로 그 어떠한 선을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간섭과 사랑과 긍휼이 없으면 강퍅케 되고 죄로 물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과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기도의 사람이라는 것은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내 고집과 내 뜻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성령과 기도의 사람이란 이제는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도해야 한다는 말은 이 세상이 말씀으로 창조된 것 같이 혈통으로나 육적으로나 사람의 뜻과 사람의 실력으로 산출해 낼 수 없다는 것, 우리의 존재가 신적 기원으로 말미암았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기도하며 성령의 힘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르리라.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만져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죄 뿐이 지을 수 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고, 찾고,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을 닮아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살아 가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저를 이대로 내버려 두시지 마시고 저를 만지시고 저를 고치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랑하게 하시고 온유하게 하시고 자비하게 하시고 절제하게 하시고 오래참게 하시고 하나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 옵소서. 하나님이 저를 만지시고 고치시지 않으면 저는 아무 소망이 없습니다. 도와 주소서.” 이러한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때 하나님은 기꺼이 기뻐하며 성령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욱더 하나님을 닮아갈수 있는 그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 은혜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