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베드로 후서 3장17-18절2020-05-08 08:17
Writer Level 3

베드로 후서 317-18

사도 베드로는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두가지를 권면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첫째는,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입니다. '무법한 자들' 이제까지 언급된 거짓 교사들, 기롱하는 자들, 무식하고 굳세지 못해서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자들로서 영적으로 실족시키려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거짓된 생각과 논리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여 실족케 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떠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로 부터 경계를 하며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강조 합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입니다. 이는 '은혜와 지식' 근원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이 단순히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받는 것에만 만족하여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에 대한 지식 안에서 계속적으로 성장하여 닮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3장에서 바울 사도는 우리 주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에베소서 3:14-19절을 보면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허락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자들이 타락하여서 하나님을 멀리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회복하셔서 예수님을 닮아갈 있는 영광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날마다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지 성령으로 말씀을 깨닫고 그를 닮아가는 하루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영광된 자리인지 사도 베드로는 다시금 강조를 하며 서신을 마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함께 자라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