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마태복음 16장 1-12절2020-09-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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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6장 1-12절

 

예수님께서는 이방인 지역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여 주시고 다시금 이스라엘 땅에 돌아 오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땅에 돌아오자마자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저항에 부딪치게 됩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서로 적대하며 날카롭게 대립했던 분파들이었습니다. 바리새파는 주어진 율법에 장로들의 전통과 까다로운 의식들을 많이 만들어 내는 자들이었으며 그것들로 인해 율법적이고 형식적인 종교인이 되었습니다. 반면 사두개인들은 주어진 율법에서 합리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천사나 부활이나 모든 신비한 요소를 믿지 않고 제어 해 버렸습니다. 현실을 위한 신앙을 추구하다가 세속적인 종교인들이 되고 말은 것입니다. 

앙숙지간처럼 다투던 두 분파들이 공공의적 예수님을 처치하기 위해서 하나로 연합 한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요구했던 동기는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 표적을 요구하는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드러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시대의 표적 즉 벙어리가 말하고, 절뚝발이가 걷고, 소경이 보는 이러한 역사들로 예수님께서 성경에 예언된 메시아이심을 증거 하고 성경의 예언들이 성취되는 표적들을 보고서도 아무런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면, 뭘 더 보여줄 수 있겠느냐 하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삼키어져 있었던 것이 왜 예수님의 메시야된 표가 될수 있느냐 하면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것은 그냥 우연한 사건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를 잡아 넣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며 그를 잡아 넣은 이유는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을 말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하시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누룩이라는 뜻은 이것입니다.  누룩은 강력한 번식력을 가지고 순식간에 온 덩어리에 번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이방인들과 똑같이 죄인이며 죄와 사망에서 구원함이 필요하다고 가르치고 그 일을 위하여 예수님이 메시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분노와 반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말하자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이라는 것입니다.그러나 여기서 예수님이 제자들을 향하여 주의하라고 하신 누룩은 잠시 잠간 동안에 사람의 마음속 깊이 파고 들어가는 악한 누룩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누룩은 번지는 전염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악에 있어서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6절에서 경고하시고, 11절에서 다시 경고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속에도 바리새인들의 형식주의와 사두개인들의 세속주의 욕망이 누룩처럼 퍼질 수 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경고하시는 것 처럼 이 말씀으로 저희들에게도 경고를 하십니다. 처음에는 경건하고 합리적이었던 사람도 이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나중에 형식적으로 세속적으로 살아 갈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형식주의와 세속주의’라는 두 덩어리의 누룩은 항상 경계해야할 신앙생활의 적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 은혜 성도 여러분, 형식적이고 세속적인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믿음의 여정을 감사함으로 또한 헌신적인 신앙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 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