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장 31-46절 이 말씀을 보면서 의인과 악인의 분리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이 본문을 언뜻 보면 주리고 목마르고 나그네 되고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힌 자들을 도와준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된다고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행을 했기에 의인이 되고 선행을 하지 않았기에 악인이 된것입니까? 무엇으로 의인과 악인으로 구분이 됩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많은 종교인들이 선행을 하면 용서를 받고 또한 영생을 얻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계시 즉 하나님께서 절대 주권안에 택하시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십니다. 선행을 해서 악행을 해서 구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디에 나와 있습니까? 선행의 보상으로 신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34절에 나와 있듯이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라고 나와 있듯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국말로는 미래형으로 복 받을 자들이여 라고 나와 있지만 헬라어나 영어로 보면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자들이여 라고 현재 완료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태초에 정하셨고 지금도 그것이 사실이다 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의인들이 받은 축복은 하나님의 거저 베푸신 은총에서 유래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고 창세로부터 그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선행의 공로로 이 나라를 성취했기 때문에 그들의 공로로 인하여 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으로 받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고 이 나라는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창세전에 예비하신 나라임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한국 같은 경우에는 양과 염소는 겉으로 구분이 싶게 되는 데 팔레스틴의 양과 염소는 겉 모양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언뜻 양과 염소를 구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말하는 양과 염소는 다르지만 그 겉으로는 비슷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요, 일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자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도 보았듯이 주여 주여 하는 자 마다 다 천국에 들어 가지 못한다고 했고 불법을 행하는 자마다 예수님께서는 모르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참된 신자와 거짓된 신자를 구별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신자들이 놓치지 않아야 되는 신앙의 핵심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이런 설명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과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의 신앙의 최우선적이고 유일한 특징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그분의 몸의 지체로서 자신의 위치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서로 연합하고 복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어 이 말씀을 통해서 자꾸 저희들의 마음을 치며 하나님께서 하시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섬기며 나누워 주며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성도들에게 주어진 책임이며 의무며 영광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것이 나의 힘이나 선행을 통해서 이룬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로 된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남을 낫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돌보고 사랑하고 나누며 산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날에 근신하며 깨어있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오늘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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