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나눔

Title묵상 베드로 후서 1장 1-2절 2020-04-28 08:16
Writer Level 3

베드로 후서 1장 1-2절 


베드로전서를 함께 묵상을 마치고 이제 베드로후서를 함께 묵상합니다. 

베드로 전서는 소아시아 즉 지금의 터키 지역에 흩어져 박해를 받으며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소망을 준 편시 였습니다. 


베드로 후서는 곧 오실 것이라고 믿었던 예수님이 오시지 않자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이단 (거짓교사, 미혹하는 자)들의 잘못된 교훈과 그들의 행실을 보고 성도들이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서신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베드로는 자신을 종과 사도로 소개했습니다. 종이라 함은 주인에게 즉 예수 그리스도에게 완전히 속해있는 신분을 말합니다. 사도라고 말함은 “보냄을 받은 자”로서 그리스도의 사명을 부여 받은 대리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명을 받은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바라며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은혜와 평강은 항상 함께 하는 단어들 입니다. 은혜가 없이는 평강도 없습니다.

은혜는 자신의 공로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인해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설명합니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아 구원을 받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보배로운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아는 자리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가진 성도들은 절대로 이단적인 잘못된 교훈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성육신하셔서 나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보혈을 흘리신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 나의 왕으로 받아드려야만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 구원받은 성도들은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의롭다 칭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는 성도들의 믿음을 베드로는 보배로운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자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날마다 성경을 읽고 상고하면서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어떤 거짓교사가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해와도 우리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으며 은혜와 평강가운데 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면서 의인된 신분에 맞는 성도로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