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후서 3장18절 사도 베드로는 흩어져 나그네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고 마지막 인사말을 하고 베드로는 모든 영광을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라고 하면서 예수님께 오직 영광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사도 베드로도 예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고 그리스도인들은 감사한 일이 있을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하면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다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바울 사도는 성령의 영감으로 하나님을 이렇게 묘사햇습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6).”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분, 결코 인간이나 어떤 피조물이라도 근접할 수 없으신 하나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질입니다. 영광이란 무엇인가? 성경에서는 영광을 하나님의 ‘무게’라고 정의 합니다. 히브리어로 영광(glory)은 카보드(דבכ)인데, 이 단어 안에 ‘무게’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영광이란 의미를 드러내는 영어 단어로는 (splendor), 장엄(magnificence), 영광(honor), 광명(brilliance)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의 의미들을 고려해서 살펴 볼 때,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능력, 그분의 명예, 그분의 지혜, 그분의 위대함, 그분의 광휘와 아름다움으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광은 그분의 속성 전체를 말하고 있는 것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하나님께서 비취는 빛이며 임재하심을 설명할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요컨대 영광은 하나님 당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에게서 고귀한 성품, 권세, 힘 등이 다 없어져도 여전히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당신의 품성, 권위, 능력 등이 다 합쳐져서 겉으로 드러나는 즉, 영광이 사라지면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alvin은 “우리가 그분을 알 때 그분의 영광을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광이 임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는 것이며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감사하는 것이고 그의 임재안에 들어가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때 마다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여러분과 제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