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소식

Title필리핀 미라클 이 은수 목사님/이 광희 선교사님께 오신 소식 전합니다.2020-05-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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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미라클선교회, 이은수 목사입니다. 전세계가 온통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줄 압니다. 삶의 환경과 상황들이 어렵고 힘겨움을 느끼게 될 때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어야할 때인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온전한 제자들로 새롭게 빚어져갈 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지난 3월 15일, 필리핀에 락다운(강제 자가격리 및 준계엄령)이 선포되며 모든 교통수단들이 멈춰지고 상가와 식당들이 문을 닫고 통금이 실시되면서 선교지에서의 모든 사역을 멈추고 잠시 한국으로 귀국하였던 미라클 선교회 이광희 대표선교사님은 5월초에 다시 필리핀 선교지로 향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면서 선교사님의 최근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가정과 교회, 모두 평안하신지요? 저는 건강한 몸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와 그동안엔 바쁘게만 사역했던 시간들에서 현재는 반강제적(?)인 휴식의 시간들을 보내게 되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또 그동안 하지못했던 한국에서의 여러 업무들을 처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한국에 와 있지만 필리핀 선교지에서 진행 중에 있는 세 개 교회들의 건축과 또 태양광 설치를 약속했던 필리핀과 아프리카의 현지 교회들의 상황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뒤돌아보면 그 먼 거리를 차로 달리고, 파도에 흔들리며 배를 타고, 가파른 산을 오르며 힘들게 사역했던 모든 날들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시간들이었는지 오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저희 미라클 선교회의 사역에도 많은 변화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4월과 5월에 예정했던 필리핀 미라클 찬양팀의 한국과 미국에서의 선교 집회 일정들을 모두 취소하게 되어 새로운 후원자들을 만나야하는 일에 대한 위기감도 있었고, 또 오랜 시간 선교지를 떠나 있어야만 하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미라클 선교회의 모든 사역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시고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들로 이루어주셨던 것을 기억하며 믿음의 눈으로 내일을 바라봅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어떻게 선교를 이어가고 또 선교사님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고민하며 기도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아름다운 손길들이 멈춰지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디 건강에 조심 또 조심하시고 영적으로도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광희 선교사 드림."

현재 건축중에 있는 필리핀 민도로 섬의 마하방빠랑 교회와 카풀섬 빅토리교회의 모습들을 첨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