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소식

Title이 은수 목사님/이 광희 선교사님이 보내신 미라클 미션 소식입니다.2020-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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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느새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COVID-19으로 인해 여전히 혼란과 두려움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셔서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도와주고 계신 줄 믿습니다. 미라클선교회를 위해 늘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고, 또 아낌없는 헌신의 마음으로 귀한 선교헌금을 보내주셔서 미라클선교사역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에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광희 대표선교사님이 보내온 최근의 미라클 선교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사랑하는 미주 미라클선교 동역자 여러분! 한국에서 안부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직도 코로나 소식은 여전한 채로 가을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사역들을 직접 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들 속에 지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선교지 현지에 남아있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교회건축 일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또 어려운 가정들을 돕는 사역들을 새롭게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역의 어려움은 비단 선교 현지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사역을 내려놓고 한국에 들어와 머물고 계신 선교사들에게도 힘든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두 군데로 마련된 저희 미라클 쉼터에는 현재 두 선교사님들 가정이 머물고 있는데, 특별히 모잠비크에서 사역하다 오신 '김기현 선교사님 가정'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 선교사님의 사모님께서는 최근 '쇼그렌증후군'이라는 질병을 진단받았는데 그 치료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운 가운데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면역력까지 떨어져 가면서 혈뇨와 어지럼증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나이가 이제 오십 대도 안된 젊은 사모 선교사님이신데,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손길로 온전히 치유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여수에 있는 한 교회에서 바자회를 했는데 그 수익금 전부를 선교지에 전달할 수 있는 약품 25박스와 함께 저희 미라클 선교회에 보내주셨습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 때에도 이런 저런 방법으로 물질을 모아 헌금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지요,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몸이 아프신 선교사님, 또 사역이 중단되고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 계신 선교사님들, 그리고 해외 뿐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많이 계셔서 저희 또한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면서 그분들을 돕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멈추지 않는 기도와 선교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주님께 더욱 더 크게 쓰임받으시게 되길 축복하며 사랑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할렐루야! 이광희 선교사 드림."